<후기>
어제 돈 룩 업이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상당히 소름 끼쳤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을 다루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딱 저렇게 흘러갈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귀를 닫고 사는 현세대 사람들, 무능한 정치인들, 이윤만을 추구하는 일부 사업가들, SNS의 함정에 빠진 21세기 사람들.
모두 한꺼번에 풍자를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거의 모든 장면이 풍자이기 때문에, 집중을 하고 볼수록 더 많은 장면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영화의 초반에는 솔직히 조금 답답했습니다. 이것조차 감독이 노린거라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탑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서 그것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었고,
후반에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할리우드에서도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몰입감도 있었고,
음향효과며, OST며, 연출이며,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감독이 사회고발적, 풍자적 요소들을 너무나 대담하게 풀어내는 걸 보고 이렇게까지 까도 되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하하
그래도 왠지 모르게 속이 뻥 뚫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만, 유머코드가 잘 안 맞거나, 수많은 풍자에 질릴 사람들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 (블랙 코미디)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더라고요.
<쿠키 영상>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고 나옵니다!
짧은 영상에 별 의미 없는 거라 넘기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영화 평>
로튼 토마토같나 메타 크리틱 같은 영화 평론 사이트에서는 점수가 그렇게 높지 않더라고요.
미국을 너무 대놓고 신랄하게 까서 그런가 하는 말도 있고, 2시간짜리 SNL을 보는 것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제 지인들은 재밌게 봤습니다!
스토리: 4/5
풍자: 5/5
개연성: 3.5/5
대중성: 3.5/5
사운드/OST: 5/5
캐스팅: 8/5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OST가 쓸데없이(?) 고퀄이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하
가사는 정말 별거 없는데.. 이상하게 감동이 몰려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괜히 아리아나 그란데가 아니구나 싶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나중에 콘서트도 가보고 싶네요.
++영화 중간에 크리스 에반스도 아주 잠깐 등장하는데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의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만족스러운 영화였고, 극장에 가서 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는 12/24에 올라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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