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아이비리그컷, 포마드, 등이 유행하기도 하고
남성들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게 되면서
남성들만을 위한 미용실이자, 옛날 이발소의 유럽식 현대화(?)가 된
바버샵을 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또한 2-3년전까지는 미용실만을 이용했다가 3년 전쯤부터 바버샵도 다니게 되었는데요,
미용실에 만족하는데 바버샵으로 옮겨야 하는가
바버샵은 조금 부담스럽다
생각해서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미용실과 바버샵의 차이점과
어떤 분들이 어디를 이용하면 좋은지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미용실과 바버샵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리를 어디까지 해주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미용실은 보통 머리만 잘라주거나, 펌을 원한다면 펌을 진행해주고, 더 많이 한다면 두피 케어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바버샵은 머리를 잘라주면서 눈썹 다듬기, 잔털제거는 기본적으로 하며
그밖에 손님이 원한다면 쉐이빙, 헤어라인 다듬기, 등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서비스가 추가될수록 가격은 오르겠죠?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실도 물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를 얘기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깔끔해지는 서비스를 받고 싶으신 분들께는 바버샵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차이점은 '어떤 스타일이 전문이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사실 매우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펌: 미용실 > 바버샵
컷트: 바버샵 > 미용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머리를 잘라주시는 분이 무엇을 더 많이 훈련하고 고민하는가 입니다.
보통 미용실은 남성과 여성 둘다 방문하는 장소인만큼, 미용사분들께서 펌을 하루에도 많으면 몇십번씩 하십니다.
반면에, 바버샵은 남성만 방문하는 곳이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컷트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결국 실력의 차이가 나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컷트는 미용실도 하는데 왜 바버샵을 추천하느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버분들이 대체적으로 더 정성스럽게 잘라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이는 도구의 종류, 섬세함, 깔끔함 면에서 바버샵이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그냥 순전히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여러군데의 미용실과 바버샵을 이용해본 결과,
펌은 미용실에서 했을 때 결과가 더 만족스러웠고 컷트는 바버샵에서 했을 때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짧은 머리는 바버샵에서 했을 떄 더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헤어스타일 종류로 나눠보자면,
미용실 - 가르마펌, 애즈펌, 댄디펌, 스핀스왈로펌, 시스루펌, 등등
바버샵 - 리젠트컷, 포마드, 아이비리그컷, 슬릭백, 크롭컷, 등등
대체로 이런것 같습니다.
단, 거듭 강조하지만
이건 언제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직접 두군데 모두 방문해 보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아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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