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사고 실험 중 하나인
트롤리 딜레마.
트롤리(Trolley)는 쉽게 말해, 기차, 또는 광차라고 생각 하면 된다.
이 딜레마는 매우 여러가지 버전이 있고, 더 많은 사례들을 접할수록 내 가치관끼리의 충돌이 일어나면서
혼란스러워 지기도 한다.
그러나, 사고를 확장 시키기에도 매우 좋은 가상 실험으로 생각한다.
<사례 1>
트롤리가 선로를 따라 달려오고 있고, 그 선로 위에는 5명의 사람들이 묶여있다.
당신은 선로 밖에서 선로를 전환 시킬 수 있는 전환기 앞에 서있다.
선로를 전환 시키면, 1명의 사람이 죽게 되고,
선로를 전환 시키지 않는다면, 그대로 5명의 사람이 죽게 된다.
당신의 선택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자신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선택에 대한 근거도 생각해보자.
1. "스위치를 당기지 않는다" 는 입장
이 입장은 결국 자신이 피해를 야기하는 것이 피해를 방치하는 것보다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 "스위치를 당긴다" 는 입장
이 입장은 전체의 이익으로 봤을 때, 어쨌든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생기도록 두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공리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이번에는 다른 사례를 보도록 하자.
<사례 2>
이번에 당신은 의사다. 당신은 5명의 시한부들을 담당하는 의사인데,
이 5명은 각자 인류의 삶의 질을 월등히 성장 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위인들이다.
이때, 건강한 신체를 가진 한명의 일반인이 들어오는데, 이 사람의 장기들을 추출해서
5명의 위인들에게 장기 이식을 시켜주면, 다섯명은 살고 일반인 한명은 죽게 된다.
이 행위는 절대로 밖으로 새어나갈 일이 없고, 사회적 물안을 일으킬 일도 없다.
당신의 선택은?
이 문제 또한 주장과 함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생각해보자.
사례1과 2에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도 꽤 많다.
예를 들어, 사례1에서는 스위치를 당기고 (1명을 죽이고),
사례2에서는 저 5명을 죽게 두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가치관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왜 비슷한 상황에서 나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저 시한부들은 어차피 죽을 사람들이었으니 냅두는게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례1에서는 다섯명을 살리는 선택 (공리주의적 사고)을 하고,
사례2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살릴 수 있는 위인들을 죽게 둔다 (공리주의와 반대되는) 는 것은
당신의 가치관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두 상황의 다른점을 비교해보면 어느정도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타협점은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의 몫이다.
이밖에도 비슷한 유형의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그것들을 찾아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면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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