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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존 조, 한국계 미국인?

해외 스타

by 제제로로 2021. 11. 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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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에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에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SF 드라마입니다.

특히 주인공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기가 많았어서 그런지, 누가 그 배역을

맡게 될 것인가도 소문이 많이 떠돌았습니다.

 

주인공 3인방

 

사실, 카우보이 비밥은 2000년대부터 키아누 리브스를 주연으로 염두에 두는 영화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영화는 취소가 되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결국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역으로는 한국계 미국인, 존 조가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다른 배역들로는 '페이 바렌타인'역으로는 대니엘라 피네다, '젯 블랙'역으로는 무스타파 샤키르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빈지노와 에릭남이 섞인 느낌이 듭니다.

 

존 조의 본명은 조요한이며, 용산구에서 태어나서 6살때 미국, LA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버클리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연기 생활은 배우치고는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존 조는 1972년생인데, 1999년에 처음 연기를 접하게 되었으니, 28세 정도에 시작한 셈입니다.

처음 10년정도는 영화의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오지 못했는데,

2009년에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히카리 슬루'역으로 캐스팅이 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재밌는 점은, 대작 영화들에 은근히 많이 엑스트라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아메리칸 뷰티>, <아메리칸 파이>, <에볼루션>, <그레이 아나토미>에 잠깐 출연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는, 존 조는 6살때 미국에 갔기 때문에 한국말은 기본적인 회화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민2세로서 한국인의 정체성은 확실히 가지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려고 항상 노력한다고 하고, 기생충이 상을 받았을 때에도 유난히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카우보이 비밥의 캐스팅에 대한 확정 기사가 나왔을 때, 원작 팬들은 실망했다고 합니다.

'주연 3인방이 원작의 인물들과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 '기본 외형이나 인종이라도 똑같았으면 좋겠다', 등등

말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유일하게 캐스팅 잘 된 배역이 작중 웰시코기, '아인'이라고 비꼬는 말도 많았습니다.

 

캐스팅이 잘 된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트레일러가 공개 되고나서 호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경쾌한 분위기에 독창적인 컨셉, 특이한 전개 방식이 기대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기대가 됩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존 조 배우분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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