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프로필, 닮은 꼴, 납치 사건, 강도 사건

10년 전 <셜록>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다 외우지? 외운다고 해도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말하지? 빠르게 말한다고 해도 어떻게 연기도 하면서 하지? 제가 처음으로 '아, 배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느꼈던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것을 10년전에 해내며 현재는 <닥터 스트레인지>로 활동 중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베네딕트 티모시 칼튼 컴버배치 (Benedict Timothy Carlton Cumberbatch)는 1976년 7월 19일 영국 런던 해머스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배우 티모시 칼튼과 완다 벤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위로는 누나가 한 명 있습니다. 한국 나이로는 올해 46세이며 키는 183cm라고 합니다.

 

<연기 생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학창시절을 영국의 명문 학교인 해로우 스쿨에서 보냈습니다. 해로우 스쿨의 졸업생들 중에는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 인도의 네루 총리가 있습니다. 해로우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맨체스터 대학교의 연극 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베네딕트는 배우가 되는 길을 택하게 되는데요. 베네딕트는 다른 여러 탑스타들과는 다르게 어렸을 적부터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연기 생활을 오래 해왔다고 합니다. 대학원은 런던극예술학교에서 고전 연기 수업을 들으며 공부를 했고 2000년에 드라마 <심장박동>의 단역 출연으로 데뷔를 합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면서 경험을 쌓다가 2010년에 방영한 시리즈 <셜록>이 전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치면서 흥행을 이끈 장본인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때부터 각종 메이저 영화에 캐스팅됩니다. <호빗>에서 스마우그의 성우 연기를 한 것도 화제가 되었고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 12년>, <이미테이션 게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 출연하면서 탑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베이커 221번가 앞의 셜록

 

<닮은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외모가 독특하기로도 유명한데요, 예전에는 못생긴 배우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외모 관리도 하고 패션도 바꾸고 해서 못생긴 이미지보다는 '매력 있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독특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닮은꼴이 많다고 합니다.

 

1. 수달

 

2. yee 공룡

 

3. 이용녀

 

4. 알파카

 

5. 엘더 스크롤 알트머

 

 

<컴버배치 납치 사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유명해지기 전인 2004년에 남아프리카에 영화 촬영을 갔을 당시 납치당한 적이 있습니다. 영화 촬영 준비를 위해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숙소로 가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차가 멈췄는데, 이때 무장을 한 여섯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접근을 했습니다. 그들의 명령에 따라 베네딕트와 그와 동행하고 있던 세명은 모두 신발끈끼리 묶인 채로 오리걸음으로 트렁크로 가야 했습니다. 그들은 세명을 트렁크에 가둔 뒤에 도로를 하염없이 달렸다고 합니다. 이때 베네딕트는 '아 이대로 끝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끝이라고 생각이 들 때 갑자기 차가 멈추더니 납치범들은 베네딕트와 그의 동료들을 외딴 도로 한가운데에 버리고 차와 짐을 가지고 떠났다고 합니다..

 

 

<셜록 빙의한 사건>

이번에는 좀 훈훈한 비교적 최근의 사건입니다. 베네딕트는 자신의 아내 소피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며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어떤 배달원이 네 명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서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택시 운전사에게 잠깐 차를 세워달라고 말을 하고 차에서 내려서 그 무리에게 다가가 그만 하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베네딕트를 때리려 펀치를 휘둘렀지만 손쉽게 막고 밀어냈다고 합니다. 그때 택시 기사도 개입을 하면서 그 무리는 도망갔다고 합니다. 이 행위만으로도 큰 화젯거리가 되었으나, 더욱 신기했던 것은 이 사건이 벌어진 곳이 바로 베이커가 주변, 즉 셜록 홈스가 거주하고 주로 활동했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건이 기사로 나자, 현실 셜록이다, 셜록을 드디어 빙의했다 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TMI>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비건이라고 합니다. 비건이란, 육류, 어류는 물론이고 유제품, 계란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의미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팬들은 본인들을 CumberBitxhes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데, 베네딕트는 그러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국내 팬들은 '베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패션 센스가 아쉽다는 말이 많습니다..

 

펭귄 발음을 못합니다.

 

눈을 자세히 보면 하나의 눈에 두 가지 색이 있는데, 이를 파이아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