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배우 중 한 명
아나 데 아르마스입니다.
아나 데 아르마스의 본명은 Ana Celia de Armas Caso입니다. 쿠바 산타크루스 델 노르테에서 1988년 4월 30일에 태어났으며 한국 나이로는 올해 35세입니다. 키는 168cm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에 데뷔를 한 라틴계 배우입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어린 시절을 하바나에서 지냈습니다. 14세에 쿠바 국립 연극 학교에서 처음 연기 공부를 시작했고 4년 후에 졸업을 했습니다. 2006년에 <Una rosa de Francia>라는 영화로 데뷔를 하고 18살 때 스페인으로 가서 연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아나가 처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El Internado>라는 하이틴 스릴러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 이후로는 <버진 로즈>, <Y de post re, que>, <Anima>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은 했지만 유명세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배우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2014년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하며 할리우드에서 오디션을 보기 시작하는데요. 2015년에는 <노크 노크>에, 2016년에는 <워 독>에 출연하면서 커리어를 쌓다가 아나가 본격적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2017년에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 2049>였습니다. 이 영화가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나가 꽤 비중 있는 역할로 나와서 아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019년에는 호평을 받고 흥행까지 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마르타 역을 몰입도 있게 연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이 덕분에 77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아나는 점점 할리우드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2021년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007 시리즈의 <007: 노타임 투 다이>의 CIA 요원 팔로마, aka 본드 걸로 나왔는데 짧은 분량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수많은 팬이 생깁니다. 영화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팔로마밖에 기억이 안 난다는 평을 남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하기 전에 액션 훈련을 3주밖에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액션 신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배우임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된 개봉 예정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릴린 먼로의 전기 영화 <블론드>인데요, 원래는 촬영과 편집을 마친 상태라 2021년에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였으나 넷플릭스에서 검열을 한 결과 수위가 너무 높다고 판단하여 영화사에 편집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사 측에서는 그럴 수는 없다는 입장은 전했고, 양측의 대립으로 인해서 개봉은 점차 미뤄졌습니다. 그러자 넷플릭스에서는 끝내 NC-17이라는 수위가 가장 높은 등급을 매기며 <블론드>의 개봉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두고 넷플릭스의 고도의 의도 된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하는 소문도 돌고 있지만 어찌 됐든 다수의 사람들은 "넷플릭스야 고맙다", "넷플릭스 주식 올인 가야겠다"는 등의 영화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마릴린 먼로와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고 합니다.
Talisa Soto에 이은 두 번째 본드 걸이라고 합니다.
초록색 눈이지만 눈의 중앙은 갈색이라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로 이사 올 당시에 영어를 할 줄 몰라서 독하게 공부했다고 합니다.
벤 애플렉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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