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배우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할리우드의 배우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대표적인 미녀 배우
앤 해서웨이입니다.
앤 해서웨이의 본명은 Anne Jacqueline Hathaway (앤 재클린 해서웨이)로, 1982년 11월 12일에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 나이로는 올해 40세이며, 키는 171cm라고 합니다.
뉴욕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여성학을 공부했으며, 1999년에 데뷔를하고 연기 생활을 이어오다가, 2012년에 결혼을 해서 현재는 두 아들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사실, 이 배우는 리즈 시절이 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합니다. 현재 40이 되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리즈 시절인 것 같아 보이는.. 차라리 나이대별로 이미지가 어땠나 보겠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데뷔 2년차만에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주연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쌓게 되는데요, 이 영화가 어린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몰면서 앤 해서웨이는 Teens Choice Award의 여우주연상을 받습니다. 그 후, 2005년에 유명 영화인 <브로크백 마운틴>에 비중이 있는 조연으로 출연을 합니다. 이 당시 일화에 따르면, 원래는 이 영화의 감독이 유명 배우를 출연시킬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앤 해서웨이는 캐스팅할 생각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앤이 이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오디션을 보러 와서, 감독이 "이런 누추한 곳에 하이틴 스타가..?" 하면서 오케이 했는데, 결국에는 영화가 대박을 칩니다.
그리고 1년 후, 2006년부터 앤 해서웨이의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이 영화가 초대박을 치면서 앤은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이 이후에는 약 10년가량 매년 히트작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의 탑배우로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07년 - 2016년까지의 필모그래피 중 유명한 작품으로는, <비커밍 제인>, <겟 스마트>, <패신저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러브 & 드럭스>, <원 데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 미제라블>, <인터스텔라>, <인턴>, 등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영화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저기서 마지막 5개의 영화는 적극 적극 추천합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연기 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도 현재는 모범적인 배우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앤 해서웨이는 비교적 최근까지 안티팬이 정말 많았습니다. 얼마나 심했냐면, 이 안티팬들을 지칭하는 'Hathahaters'라는 단어가 만들어질 정도였는데요. 도대체 왜 앤 해서웨이는 이토록 욕을 먹었을까요?
우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개봉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가 맡은 주인공은 성격이 착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인물입니다. 그에 반면, 메릴 스트립은 매정하나 능력이 있는 잡지 편집장으로 나오고, 에밀리 블런트는 욕심이 많지만 코믹한 직장 동료로 나옵니다. 그 외 조연들도 다양한 개성과 성격을 지닌 인물로 나오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이 영화가 초대박을 치면서 영화에 과몰입하는 사람들 또한 많았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과몰입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작중 인물과 실제 배우를 동일시하는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예를 들어, 어떤 드라마 팬이 그 악역을 담당했던 배우를 실제로 만나서 "그렇게 살지 마라"라고 한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앤 해서웨이가 맡은 주인공은 착하고 성실한 역할인데, 왜 과몰입을 한 사람들이 싫어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너무 매사에 진지하고, 착한척을 하는 것 같은 가식으로 느껴져서"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지만,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안티팬들은 앤 해서웨이가 무엇을 하든,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기 시작합니다. 2011년에 오스카상의 진행을 맡을 때도, "너무 밝은척을 한다", 2013년에 골든 글로브 수상 소감 때도, "너무 감정적으로 오버한다"라고 하면서 악플을 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열심히 활동을 하며 다양한 역할도 맡으면서 서서히 이 악질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납니다. 요즘에는 육아도 열심히 하고 인성도 좋으며, 연기력도 출중한 미녀 배우, "모범적인 배우"라는 인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미국의 어떤 특징적인 문화와 사람들의 기본적인 습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는 생각도 많습니다. 미국인들은 대체로, 솔직하고, 가식적이지 않으며, 쿨한 성격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는 제니퍼 로렌스를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을 싫어하느냐 하면, 세상에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앤 해서웨이는 어린 나이에 성공을 하고, 미녀에, 연기도 잘해서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뭉치면 단결력도 좋아서, 이유도 없이 한 사람을 다수가 온라인상에서 물어뜯고, 근거도 없는 루머를 확산시킨다고 합니다. 그저 다정하고, 활기찬 성격을 표출했다는 것으로 욕을 먹었던 배우, 앤 해서웨이.
이제는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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